도멘 기 에 이방 뒤폴레르는 뉘 생 조르주에 본거지를 둔 가족 도멘입니다. 기(Guy)의 장남 이방과 삼촌 자비에가 16대째 30헥타르를 함께 일굽니다.
밭에서는 녹비 작물을 심고 전량 손수확하며, lutte raisonnée 원칙에 따라 개입을 최소로 둡니다. 코트 드 뉘 북단 픽생부터 코트 드 본 남쪽 상트네까지, 특히 뉘 생 조르주 주변에 폭넓은 아펠라시옹을 보유합니다.
양조는 부르고뉴 정통입니다. 바토나주와 피자주를 쓰되 새 오크는 절제해, 밭의 성격이 앞에 서도록 둡니다.
볼네는 코트 드 본에서 가장 섬세한 피노 누아가 나오는 마을로 꼽힙니다. 이웃 뽀마르가 단단하고 힘이 있다면, 볼네는 결이 가늘고 향이 먼저 움직입니다.
"엉 보(En Vaut)"는 볼네 마을의 리외디입니다. 경사 중턱의 석회질 토양에서 나와, 빌라주 등급이면서도 1er 크뤼 쪽의 짜임새를 보여 줍니다.
2020년은 부르고뉴에서 더웠던 해입니다. 과실이 농밀하게 익되 산도가 버텨 준 빈티지로, 지금 열어도 좋고 5~8년은 더 둘 수 있습니다.
볼네를 처음 마셔 보는 자리에 내기 가장 무난한 한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