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네는 꼬뜨 드 본에서 가장 섬세한 레드를 내는 마을로 꼽힙니다. 이웃 포마르가 단단한 구조로 말한다면, 볼네는 향기와 결로 말합니다. 얕은 석회질 토양 위에서 자란 피노 누아가 장미·제비꽃 같은 플로럴과 붉은 과실의 투명함을 냅니다.
도멘 드 라 부즈레는 1999년 장-클로드 부아세가 흩어진 밭들을 모아 세운 도멘입니다. 2000년 ECOCERT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이후 비오디나미로 전환했습니다. 쐐기풀·속새·서양톱풀 달임액을 쓰는 방식을 지금도 유지합니다.
2024년은 부르고뉴에 가혹했던 해였습니다. 봄 서리와 노균병, 개화기 악천후가 겹치며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나온 양이 적은 만큼 남은 포도는 선별이 엄격했습니다.
"꼬뜨 드 본에서 가장 향기로운 마을. 힘이 아니라 결로 말하는 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