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증류소는 1995년 스코틀랜드 서쪽 아란 섬 로크란자(Lochranza)에 세워졌습니다. 한때 밀주 증류가 성행하던 섬에 150여 년 만에 다시 들어선 합법 증류소입니다.
처음부터 착색 없음 · 논 칠필터링을 원칙으로 삼았고, 지금도 전 라인업에 그대로 적용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캐스크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증류소 매니저 스튜어트 보먼이 직접 캐스크를 골라 엮는 한정 라인입니다. 매 에디션마다 주제가 다르고, 물량이 끝나면 재출시되지 않습니다.
"아란 발리"는 아란 섬에서 재배한 보리만 써서 만드는 한정 릴리즈입니다. 보통의 스카치가 본토 보리를 쓰는 것과 달리, 원료부터 섬에서 나온 것만 담았습니다.
같은 증류소의 표준 10년(46%)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이쪽은 물을 타지 않은 캐스크 스트렝스 50%로, 농도와 질감이 한 단계 위입니다. 2026년 병입분입니다.
같은 섬의 물과 보리로 만든 위스키가 어떤 맛인지 확인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