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의 역사적 거장 도멘 페블레(Domaine Faiveley)는 수많은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를 보유한 대지주이자, 테루아의 잠재력을 가감 없이 투명하게 담아내는 장인 가문입니다. 대담하고 타협 없는 화이트 양조 철학을 통해 그들은 세계적인 화이트 와인의 성지 퓔리니 몽라쉐(Puligny-Montrachet)에서 전설적인 순수함과 예리한 정밀함을 자랑하는 와인들을 조형해 내고 있습니다.
"'샹 갱(Champ Gain)'은 퓔리니 몽라쉐 마을에서 가장 고지대(해발 약 320-360m)에 자리한 프리미에 크뤼 밭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자갈과 백색 석회석, 이회토가 풍부하여 포도밭은 밤낮의 큰 일교차 속에서도 극적인 청량감과 투명하고 예리한 점토질 미네랄을 한껏 머금게 됩니다. 이는 다른 평지 밭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샹 갱' 고유의 순수 혈통적 미네랄 뼈대를 만들어 냅니다."
풍성한 햇살과 축복받은 일조량으로 잘 알려진 2018년 빈티지는, 샤르도네 품종에 놀랍도록 풍만한 볼륨과 잘 익은 핵과류 과실 풍미를 보태주었습니다. 자칫 과하게 무거워질 수 있는 기후 속에서도 도멘 페블레는 '샹 갱'의 높은 해발 고도 덕분에 특유의 눈부신 고산도와 짜릿한 신선도를 완벽히 보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농후한 유질감과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네랄이 기막힌 균형을 형성하는 마스터피스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