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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너리 소개: 샤또 라뚜르 (Château Latour)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샤또 라뚜르는 14세기부터 요새로 존재했던 '탑'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17세기에 포도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1855년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세 1등급으로 지정된 4개 샤또 중 하나입니다. 1993년부터 프랑스 최대 그룹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Artémis) 그룹 (프랑수아 피노 소유)**이 인수하여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프레데릭 엥제러(Frédéric Engerer)**가 총괄 매니저를 맡아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그의 지휘 아래 라뚜르는 품질 면에서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샤또 라뚜르의 포도밭은 뽀이약(Pauillac) 아펠라시옹에 위치하며, 지롱드 강(Gironde Estuary)과 인접한 특별한 떼루아를 자랑합니다. 핵심 포도밭은 '랑클로스(L'Enclos)'라 불리는 47헥타르의 구획으로, 깊은 자갈(Gravel)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자갈 토양은 뛰어난 배수성과 보온성을 제공하여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품종이 완벽하게 성숙하도록 돕습니다. 강과 인접한 지형은 와인에 독보적인 미네랄리티와 복합미, 그리고 압도적인 숙성 잠재력을 부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샤또 라뚜르는 '힘, 농축미, 견고함, 그리고 영원함'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부터 시작되는 극도로 엄격한 수확량 관리와 최상급 포도 선별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2008년부터 모든 와인을 출시 시점까지 와이너리 셀러에서 숙성시킨 후 시장에 내놓는 '즉시 음용 가능(Ready-to-Drink)' 정책을 시행하며, 와인의 품질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며, 새 프랑스산 오크에서의 장기 숙성을 통해 와인에 압도적인 구조감과 복합미를 부여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샤또 라뚜르는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인 중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와인 시장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와인 중 하나입니다. '명품 와인'의 대명사이자, 보르도 와인의 역사와 품격을 상징하는 아이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