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드빌은 꼬뜨 데 블랑의 그랑 크뤼 구획을 중심으로 소량만 병입하는 레콜땅(재배자)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큰 메종의 블렌딩 논리 대신 구획 하나의 성격을 그대로 남기는 쪽을 택합니다.
'코팡(Copin)'은 그랑 크뤼 등급 샤르도네만으로 만든 블랑 드 블랑입니다. 꼬뜨 데 블랑의 얕은 백악(craie) 토양은 샤르도네에 직선적인 산도와 분필 같은 미네랄을 줍니다. 이 지역이 세계 샤르도네 스파클링의 기준점이 된 이유입니다.
도사주를 최소로 눌러 엑스트라 브뤼로 마감했습니다. 설탕이 가려주는 것이 없으므로 베이스 와인의 완성도와 밭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기주를 섞어 숙성 뉘앙스를 더하되, 중심은 백악의 긴장에 둡니다.
"도사주를 줄이면 밭이 보입니다. 꼬뜨 데 블랑 백악의 짠맛이 그대로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