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글라드(Roc d'Anglade)의 2022년 빈티지 루즈(Rouge)는 랑그도크 지역의 뛰어난 레드 와인으로, 신선한 과일 향과 우아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와이너리 소개:

록 당글라드는 랑그도크의 가르(Gard) 지역에 위치한 도멘으로, 레미 페드레노(Rémy Pédréno)가 1999년에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유기농법을 실천하며, 테루아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밭 정보:

도멘의 포도밭은 마른 석회암과 점토-실리카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향 경사로 인해 신선함과 균형 잡힌 와인을 생산하는 데 기여합니다.

빈티지 소개:

2022년은 따뜻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포도가 잘 익었으며, 이는 와인에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을 부여하였습니다.

양조 및 숙성:

수확된 포도는 100% 전통 방식으로 발효되며, 약 15일간의 침용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18개월 동안 리스(lees) 위에서 숙성되며, 숙성 용기로는 12헥토리터의 푸드르(foudre), 31헥토리터의 푸드르, 그리고 데미-뮈(demi-muids)가 사용됩니다. 병입 전에는 가벼운 여과 과정을 거칩니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선명한 루비색을 띠며, 보랏빛 반사가 돋보입니다.

• 향: 잘 익은 딸기, 라즈베리 등의 붉은 과일 향과 함께 바이올렛 꽃 향, 그리고 가죽과 가리그(지중해 관목 지대)의 허브 향이 어우러집니다.

• 맛: 입안에서는 신선한 과일 풍미와 함께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평가 점수:

• 라 뤼브 뒤 뱅 드 프랑스(La Revue du Vin de France): 94점 (2021년 빈티지 기준)
  1Jour1Vin

페어링 추천:

이 와인은 소고기 스테이크, 오리 가슴살, 작은 사냥 고기 요리, 또는 타우로(Taureau) 필레와 같은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숙성된 치즈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전체적인 평가:

록 당글라드의 2022년 루즈는 신선한 과일 향과 우아한 구조를 지닌 레드 와인으로, 현재 마시기에도 좋지만 향후 10년 이상 숙성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