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지라르댕은 부르고뉴에서 가장 빠르게 올라선 신세대 생산자입니다. 뱅상 지라르댕의 아들로 2015년 자기 레이블을 시작했고, 10년 만에 뫼르소·샤사뉴·퓔리니의 상위 뀌베들이 배정으로만 풀리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라벨에는 Pierre-Vincent Girardin으로 표기됩니다.
양조의 서명은 절제입니다. 새 오크 비율을 낮추고 바토나주를 거의 하지 않으며, 효모 숙성을 길게 가져가 질감을 쌓습니다. 결과는 두껍지 않고 곧고 짭짤한 부르고뉴 화이트 — 아버지 세대의 풍성한 스타일과는 다른 방향입니다.
고트 도르(Goutte d'Or)는 "황금 물방울"이라는 이름의 뫼르소 1er Cru입니다. 마을 북쪽, 볼네 방향 경계에 가까운 자리로 토양이 얕고 석회가 강해 뫼르소 중에서는 가장 곧고 미네랄이 또렷한 쪽에 속합니다. 뫼르소에 흔히 기대하는 버터·헤이즐넛의 둥근 맛보다 긴장과 짠맛으로 말합니다.
2024년은 수확량이 적고 서늘했던 해입니다. 고트 도르의 석회질 긴장감이 과장 없이 드러나며, 지라르댕의 저개입 양조가 그 선을 흐리지 않습니다. 국내에 이 구획을 다루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뫼르소인데 버터 대신 소금이 옵니다. 고트 도르의 얕은 석회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