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글리 우리에는 샹파뉴 재배자 생산자(RM)의 최고점으로 꼽힙니다. 프랑시스 에글리는 앙보네 그랑 크뤼를 중심으로 극저수확·완숙 수확·오크 발효·아주 긴 효모 숙성을 고집하며, 샴페인을 "거품이 있는 와인"이 아니라 와인 그 자체로 다룹니다.
밀레짐(Millesime)은 에글리 우리에가 작황이 충분한 해에만 내놓는 단일 빈티지 뀌베입니다. 블렌딩으로 해의 편차를 메우지 않기 때문에, 그 해 앙보네 떼루아가 어떤 성격이었는지가 그대로 병에 들어옵니다. 구성은 피노 누아 약 70% · 샤르도네 약 30%.
숙성은 도멘 기준으로도 길게 갑니다. 긴 효모 접촉이 만들어내는 브리오슈·견과의 층과, 앙보네 백악 토양의 미네랄이 겹치면서 밀도와 긴장이 동시에 나옵니다. 데고르주망 이후에도 수년간 더 좋아지는 타입입니다.
"작황이 충분한 해에만 만듭니다. 그래서 밀레짐은 그 해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