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트라페 페르 에 피스는 1919년부터 쥬브레-샹베르탱에 자리 잡은 가족 도멘으로, 현재 장-루이 트라페가 7대째 운영합니다.
트라페는 부르고뉴 비오디나미의 선구자입니다. 1990년대 중반 전환을 시작해 2000년대 초 도멘 전체를 비오디나미로 돌렸고, 당시 코트 드 뉘에서 이렇게 한 집은 손에 꼽았습니다.
양조는 절제돼 있습니다. 전체 송이를 일부 사용하고 야생 효모로 발효하며, 새 오크 비율을 낮게 유지합니다. 추출을 세게 하지 않아 트라페의 와인은 힘보다 투명함과 향으로 기억됩니다.
이 도멘은 쥬브레-샹베르탱에서 샹베르탱·라트리시에르·샤펠 세 개의 그랑 크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 밭은 붙어 있지만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
샹베르탱(Chambertin)은 부르고뉴 레드의 정점으로 꼽히는 밭입니다. 이름은 "베르탱의 밭(Champ de Bertin)"에서 왔고, 나폴레옹이 전장에까지 가져갔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밭 전체는 약 13헥타르, 그중 트라페가 1.9헥타르를 보유합니다. 이 도멘의 최상위 큐베이자, 생산량이 극히 적은 와인입니다.
샹베르탱은 세 밭 중 가장 구조가 크고 가장 오래 갑니다. 샤펠의 꽃향, 라트리시에르의 흙 위에 깊이와 무게가 더해집니다. 어릴 때는 닫혀 있어 10년 이상 기다리는 것이 관례입니다.
2006년은 부르고뉴에서 여름이 덥다가 8월에 식고 9월에 다시 좋아진, 손이 많이 간 해입니다. 밭 관리가 좋았던 생산자들만 성공했고 트라페는 그중 하나로 꼽힙니다. 무겁지 않고 클래식한 균형이 특징입니다.
19년이 지난 지금이 마시기 좋은 구간입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빈티지이며, 이번 물량은 도멘 보유분에서 나온 한정 수량입니다.
"나폴레옹이 전장에 가져갔다는 그 와인입니다. 트라페는 이 밭을 1.9헥타르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