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까망삭은 생 쥘리앙 바로 서쪽, 오-메독 안에 있는 1855년 5등급 샤또입니다. 밭은 생 쥘리앙 경계와 맞닿은 자갈 테라스에 걸쳐 있어, 등급보다 좋은 위치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오래 받아왔습니다.
1964년 포르테·메를로 가문이 인수해 밭을 되살렸고, 2005년부터 장 메를로와 셀레스탱-메독 가문이 이어받아 운영합니다. 스타일은 과시적이지 않고, 까베르네 소비뇽 중심의 단단한 클래식 메독입니다.
2005년은 보르도 현대사의 기준 빈티지 중 하나입니다. 건조하고 고른 성장기에 서늘한 밤이 따라붙어 산도와 탄닌이 동시에 잘 익었습니다. 상위 등급 샤또들이 20년 뒤에야 열리기 시작하는 해지만, 까망삭 같은 중간 체급은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2005년 보르도를 등급 아래 가격으로 지금 열어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