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앙리 흐북소(Domaine Henri Rebourseau)는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에서 가장 방대하고 위엄 있는 그랑 크뤼 영토를 지켜온 역사적 가문입니다. 1782년부터 꼬트 드 뉘의 대지를 일궈온 이들은 1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앙리 흐북소 장군에 의해 도멘의 기틀을 확립했으며, 샹베르탱(Chambertin), 끌로 드 베즈(Clos de Bèze) 등 쥬브레 최상위 그랑 크뤼 밭의 독보적인 구획들을 소유하며 최고의 위상을 정립했습니다.
"앙리 흐북소의 쥬브레 샹베르탱 빌라쥬는 도멘이 자랑하는 탁월한 구획들의 포도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완성됩니다. 2018년 프랑스 대기업 부이그(Bouygues) 가문이 지분을 인수한 이후, 도멘은 철저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과 극도로 정밀한 저온 침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육중하고 힘찬 전통 스타일 위에 눈부신 과실의 투명함과 정교한 레이어를 덧입히는 극적인 스타일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2023 빈티지는 앙리 흐북소의 새로운 세공 기술과 쥬브레의 서늘한 미기후가 완벽하게 맞물린 해입니다. 과하게 추출하지 않고 포도가 지닌 본연의 생동감을 가두어, 빌라쥬 등급임에도 거장들이 빚어낸 프리미에 크뤼에 필적하는 뛰어난 집중도와 깊이감을 보여줍니다. 82유로라는 가격으로 부르고뉴 최고의 유산과 귀족적인 품격을 마주하는 것은 매우 지성적인 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