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굿 돈호프(Weingut Dönnhoff)는 독일 나헤(Nahe) 지역, 오버하우젠(Oberhausen)에 위치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독일 리슬링(Riesling)의 아이콘'**으로 추앙받습니다. 1750년부터 가족 경영으로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도멘으로, **헬무트 돈호프(Helmut Dönnhoff)**가 와이너리를 세계적인 명성으로 이끌었고, 현재 그의 아들 **코르넬리우스 돈호프(Cornelius Dönnhoff)**가 5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타협 없는 완벽주의'와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최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노르하이머 델헨(Norheimer Dellchen, '노르하임의 작은 골짜기'라는 뜻)'**은 돈호프가 소유한 가장 명성 높은 단일 밭(Einzellage, VDP 그로세 라게 Grosse Lage) 중 하나이자, 나헤 지역의 최고 떼루아로 손꼽힙니다. '그로세스 게벡(Grosses Gewächs, GG)'은 독일 VDP 협회에서 지정한 최고 등급의 드라이(Trocken) 와인을 의미합니다. 2022년 빈티지는 독일 리슬링에 훌륭했던 해로, 이 와인은 압도적인 농축미와 복합미, 그리고 놀라운 집중도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 와이너리 소개: 바인굿 돈호프 (Weingut Dönnhoff)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돈호프 가문은 1750년부터 나헤 지역에 정착하여 포도 재배를 해왔습니다. 1971년 헬무트 돈호프(Helmut Dönnhoff)가 도멘을 물려받아 와인 생산에 전념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뛰어난 재능과 '품질에 대한 광적인 헌신'으로 독일 리슬링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습니다. 현재 그의 아들 **코르넬리우스 돈호프(Cornelius Dönnhoff)**가 2007년부터 도멘에 합류하여 아버지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돈호프는 VDP(독일 프리디카츠와인 생산자 협회) 회원으로서 라인헤센 와인의 전통과 품질을 상징하는 존재로 인정받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바인굿 돈호프의 포도밭은 나헤(Nahe) 지역의 니더하우젠(Niederhausen)과 노르하임(Norheim) 주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노르하이머 델헨(Norheimer Dellchen)' 밭은 노르하임에 위치한 단일 밭(VDP Grosse Lage)으로, 가파른 남향의 원형극장 형태의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토양은 주로 **회색 점판암(grey slate)과 반암(porphyry, 화산암)**이 복합적으로 혼합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밭의 포도나무는 평균 15~45년 수령의 포도나무로, 와인에 독특한 힘, 농축미, 그리고 깊이 있는 아로마를 부여합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돈호프는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드라이(Trocken) 리슬링의 정교함'**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손 수확, 그리고 까다로운 포도 선별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자연 효모만을 사용한 자발적인 발효를 거치며, 스테인리스 스틸 통과 대형 전통 오크 푸드르(Fuder, 1200리터)에서의 숙성을 통해 와인에 복합미와 질감을 더합니다.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는 진행하지 않아 와인의 신선한 산미를 유지하며, 필터링(filtering)이나 정제(fining)를 하지 않고 병입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바인굿 돈호프는 독일 리슬링의 '아이콘 와이너리'이자,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리슬링을 생산하는 벤치마크 생산자입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강렬한 미네랄리티, 복합성,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숙성 잠재력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