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굿 켈러(Weingut Keller)는 독일 라인헤쎈(Rheinhessen) 지역을 넘어 전 세계 화이트 와인의 정점에 서 있는 생산자입니다. 클라우스 피터 켈러(Klaus Peter Keller)는 한때 저평가받던 이 지역의 석회질 테루아를 재발견하여, 몽라쉐에 비견되는 웅장한 골격과 정교한 미네랄리티를 지닌 리슬링을 탄생시키며 현대 독일 와인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후바커(Hubacker)'는 켈러 가문의 정체성이 시작된 곳이자 그들이 단독으로 소유한 모노폴(Monopole) 구획입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가파른 남동향 경사면의 순수 석회암 토양은 리슬링에 깎아지른 듯한 수직적인 산미와 입안을 찌릿하게 자극하는 전율적인 텐션을 부여합니다."
2016 빈티지는 독일 리슬링에게 있어 '클래식한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준 해입니다. 충분한 성숙도와 함께 리슬링 특유의 투명한 산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으며, 켈러의 후바커는 이 해에 웅장한 에너지와 비단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동시에 성취해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귀한 지성미를 드러낼 잠재력이 풍부한 마스터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