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베르나르 모로 에 피스는 샤사뉴-몽라셰의 가족 도멘입니다. 지금은 알렉스와 뱅자맹 형제가 이끌며, 생 토뱅에도 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은 부르고뉴에 서리와 우박이 겹쳐 수확량이 급감한 해였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남은 포도는 농축도가 높았고, 10년이 넘은 지금 숙성 화이트 특유의 견과와 꿀 뉘앙스가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부르고뉴 블랑은 도멘의 가장 아래 등급이지만, 만드는 사람이 같고 양조가 같으면 집의 성격은 그대로 나옵니다. 베르나르 모로의 밭은 샤사뉴와 생 토뱅 자락에 흩어져 있어, 기본급이라도 석회질 미네랄이 분명합니다.
2018년은 부르고뉴에 덥고 건조한 해였습니다. 수확량이 많았고 포도가 잘 익어 화이트가 넉넉하고 둥글게 나왔습니다. 산이 낮은 해라 오래 두기보다 지금 마시기 좋은 빈티지이고, 7년이 지난 지금 과실이 물러나고 견과가 올라오는 구간입니다.
"샤사뉴-몽라셰를 만드는 집의 부르고뉴 블랑. 2018년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