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소개: 도멘 브누아 바도 (Domaine Benoît Badoz)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바도 가문은 1650년부터 쥐라 지역에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를 해온 유서 깊은 가문입니다. 현재는 **브누아 바도(Benoît Badoz)**가 10대째 도멘을 이끌고 있으며, 그의 아들 **루이 바도(Louis Badoz)**가 합류하여 함께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쥐라의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포도밭과 셀러 모두에서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도멘 브누아 바도의 포도밭은 쥐라(Jura) 지역의 폴리니(Poligny)와 아르부아(Arbois) 인근에 걸쳐 있습니다. '뱅 죤'에 사용되는 사바냥(Savagnin) 포도는 주로 점토-석회암(clay-limestone) 토양으로 이루어진 밭에서 재배됩니다. 이 독특한 떼루아는 와인에 독특한 미네랄리티와 섬세함, 그리고 우아한 아로마를 부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브누아 바도는 **'쥐라 떼루아의 진정한 표현'과 '와인의 장기 숙성 잠재력'**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며,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손 수확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 양조 방식: 포도는 손으로 수확하며, 엄격하게 선별됩니다. 발효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통에서 자연 효모를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 '드 보일(sous voile)' 숙성: '뱅 죤'은 쥐라의 전통적인 '드 보일(sous voile, 효모 막 아래 숙성)' 방식으로 양조됩니다. 이는 와인 표면에 얇은 효모 막(flor)을 형성시켜 와인에 독특한 산화적 풍미(견과류, 카레, 스모키함)와 복합성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와인은 최소 6년 3개월(75개월) 동안 효모 막 아래에서 숙성됩니다. 와인 본연의 순수함을 위해 정제(fining)나 여과(filtration)는 하지 않으며, 이산화황(SO2) 첨가는 최소한으로 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도멘 브누아 바도는 쥐라 지역의 '전통적인 명가'이자, 고품질의 뱅 죤을 생산하는 벤치마크 생산자입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놀라운 농축미, 복합성, 그리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숙성 잠재력'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