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킨(Joaquin)은 캄파니아(Campania) 아벨리노(Avellino) 지역에 자리한 부티크 도멘으로, 라파엘 트로이시(Raffaele Troisi)가 이끈다. 도멘 이름은 그의 가족과 옛 스페인 조상의 유산에서 유래했으며, 아벨리노의 화산 토양과 오래된 피아노(Fiano) 고목만을 사용한 극소량 병입으로 세계 자연주의 화이트 씬에서 컬트적 위치를 차지한다.
"JQN 203 Piante a Lapio는 라피오(Lapio) 마을의 최고 파슬 하나만을 병입한 단일 밭 큐베. 아벨리노 지역 피아노가 가진 극한의 미네랄과 야생 사과·꿀 아로마를 응축한 요아킨의 시그니처."
이 큐베는 자연효모로 발효한 뒤 스테인리스 탱크와 오래된 오크에서 장기 리 위(sur lie) 숙성됐다. 저 SO₂ · 무여과 · 무청징 원칙을 따르며, 아벨리노 화산 토양의 짭짤한 미네랄이 그대로 병 속에 담긴다.
테이스팅 노트
글라스에 열면 옅은 골드 컬러. 코에서는 잘 익은 노란 사과, 배, 꿀, 헤이즐넛에 이어 아벨리노 화산 토양 특유의 부싯돌·바다 소금·야생 회향의 미네랄 노트가 층을 이룬다. 입에서는 리 위 숙성에서 얻은 크리미한 텍스처와 팽팽한 산도가 미드팔릿을 관통하며, 후반부에는 짭짤한 미네랄과 은은한 왁스 여운이 오래 남는다. 남부 이탈리아 화이트의 편견을 완전히 뒤엎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