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rt of Saint-Estèphe"

**샤또 깔롱 세귀르(Château Calon-Ségur)**는 그랑 크뤼 3등급이지만, 언제나 1등급에 버금가는 품질로 평가받는 와이너리입니다. 특히 라벨의 하트 문양은 "나는 라피트나 라투르에서 와인을 만들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깔롱에 있다"는 세귀르 후작의 명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03년 빈티지는 보르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던 해로, 깔롱 세귀르의 2003년 와인은 농축된 과실미와 벨벳 같은 탄닌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척박하고 강건한 생테스테프 와인 중에서도 매우 풍부하고 성숙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20년 이상 숙성되어 지금 마시기에 완벽한 시음 적기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