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르 노당(Claire Naudin)은 부르고뉴의 전통적인 틀을 깨고 테루아의 본질을 '번역'해내는 독보적인 양조가입니다. 그녀는 와인이 가진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이산화황(SO2) 첨가를 거부하며, 각 퀴베에 포도밭 주변에서 자생하는 꽃의 이름을 붙여 생태계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끌레마티스 비탈바(Clematis Vitalba)'는 숲의 경계에서 자라는 야생 덩굴 꽃의 이름입니다. 이 와인은 해발 고도가 높은 오뜨 꼬뜨 드 뉘 지역의 척박한 석회질 토양에서 자란 샤르도네로 빚어지며, 끌레르 노당 특유의 초고밀도 식재와 장기 앙금 숙성(Lees Aging)을 통해 일반적인 지역 등급을 아득히 초월하는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2021 빈티지는 부르고뉴에서 '고전의 회귀'라 불리는 해입니다. 혹독한 서리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소량의 포도들은 경이로운 집중도와 예리한 산도를 동시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끌레르 노당은 이 해의 서늘한 기운을 투명하게 담아내어, 화이트 와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날카로운 미네랄 텐션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