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젠하우스(Wasenhaus)는 독일 바덴(Baden) 지역에서 부르고뉴 최고의 양조 철학을 구현하며 전 세계적인 '컬트' 열풍을 일으킨 이름입니다. 부르고뉴의 전설적인 도멘들(Comte Armand, Leflaive)에서 실력을 쌓은 크리스토프 볼버와 알렉산더 괴체는 독일의 석회질 테루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웠습니다.
"'벨렌(Bellen)'은 바이스부르군더뿐만 아니라 슈패트부르군더(Pinot Noir)에게도 축복받은 테루아입니다. 척박한 석회암 토양과 높은 고도는 피노 누아에 깎아지른 듯한 수직적 구조감과 레이저처럼 날카로운 정밀함을 부여합니다. 벨렌의 레드는 샹볼 뮈지니의 우아함과 즈브리 샹베르탱의 골격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고결한 텐션을 자랑합니다."
2023 빈티지는 바덴 지역에서 풍성한 일조량과 더불어 바젠하우스 특유의 청량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해입니다. 2023년의 벨렌 슈패트부르군더는 갓 수확한 붉은 과실의 화사함 위에 바젠하우스의 인장과도 같은 섬세한 스파이스와 미네랄리티가 정교하게 덧입혀져,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경이로운 활력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