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제(Verget)는 "샤르도네의 신"이라 불리는 장-마리 귀펭(Jean-Marie Guffens)이 1990년에 설립한 메종입니다. 그는 네고시앙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도멘인 '귀펭-에낭'과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선별과 정교한 양조 기술을 적용하여, 마꼬네 지역의 와인이 꼬뜨 드 본의 프리미에 크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우블리에(Oubliés)'는 프랑스어로 '잊혀진'을 의미합니다. 이 큐베는 푸이 퓌세 지역 내에서 품질은 탁월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고귀한 필지들을 귀펭이 직접 발굴하여 블렌딩한 특별한 와인입니다. 이름 뒤에 숨겨진 그랑 크뤼급의 밀도감을 선사합니다."
2022 빈티지는 부르고뉴 역사상 가장 태양의 에너지가 풍부했던 해 중 하나입니다. 장-마리 귀펭은 이 해의 풍요로운 과실미를 인위적인 오크 사용 대신 정교한 압착 기술과 저온 발효를 통해 다듬어냈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빈티지 특유의 무게감을 팽팽한 긴장감과 수직적인 미네랄리티로 치환해낸 거장의 솜씨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