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스 데스투르넬은 1855년 메독 2등급 샤또이자, 생테스테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인도풍 파고다)을 가진 집입니다. 19세기 루이-가스파르 데스투르넬이 인도로 와인을 수출하며 얻은 별명 "마하라자"가 지금까지 샤또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꼬스 블랑은 2005년부터 아주 소량만 만드는 화이트입니다. 메독은 적포도 산지이고 화이트에는 AOC 등급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라벨은 Bordeaux Blanc으로 나갑니다. 등급 표기가 없는 것은 품질이 아니라 제도의 문제입니다.
소비뇽 블랑 중심에 세미용을 섞어 바리크에서 발효·숙성합니다. 그라브의 화이트보다 더 긴장되고 짠 쪽으로 가며, 생산량이 워낙 적어 시장에 거의 돌지 않습니다. 2018년은 보르도에 덥고 건조했던 해로, 화이트는 산도 관리가 관건이었습니다.
"메독에서 화이트를 만들면 등급표에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꼬스는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