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데 꼼뜨 라퐁(Domaine des Comtes Lafon)은 뫼르소(Meursault) 마을의 위상을 세계 정점으로 끌어올린 화이트 와인의 대가이지만, 그들이 빚어내는 소량의 레드 와인은 부르고뉴 수집가들 사이에서 진정한 '성배'로 통합니다. 도미니크 라쇼(Dominique Lafon)는 화이트 와인에서 보여준 정교한 미학을 레드 와인에도 완벽하게 투영했습니다.
"'상트로 뒤 밀리유(Santenots-du-Milieu)'는 행정구역상 뫼르소에 위치하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피노 누아를 생산하기에 오직 볼네(Volnay) 프리미에 크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필지입니다. 상트로의 중심부(Milieu)에서 자란 포도는 볼네의 우아함과 뫼르소의 묵직한 골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1993 빈티지는 부르고뉴 역사상 가장 고전적이고 견고한 해 중 하나입니다. 높은 산도와 단단한 타닌 구조를 지녔던 이 빈티지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서히 다듬어져, 이제는 형용할 수 없는 고귀한 복합미와 비단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꼼뜨 라퐁의 상트로는 이 빈티지의 잠재력을 가장 웅장하게 증명해낸 마스터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