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 후자(Clos Rougeard)는 루아르 밸리(Loire Valley)를 넘어 전 세계 와인 컬렉터들이 경외심을 품고 찾는 이름입니다. 8세대에 걸쳐 푸코(Foucault) 가문이 일구어낸 이 도멘은, 유기농이나 비오디나미라는 용어가 정립되기도 전인 1970년대부터 화학 비료를 배제하고 자연의 순수함을 병 속에 가두는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Le Clos는 도멘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대변하는 큐베입니다. 소뮈르 샹피니의 핵심 구획들에서 수확된 포도는 루아르 특유의 터포(Tuffeau) 석회암 토양의 차가운 지성미와 까베르네 프랑의 찬란한 과실미를 완벽하게 조화시킵니다."
2018 빈티지는 루아르 지역에서 태양의 에너지가 유독 풍부했던 '솔라 빈티지'로 평가받습니다. 마틴 부이그(Martin Bouygues) 가문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에도 푸코 가문의 엄격한 철학은 그대로 계승되었습니다. 2018년의 농축된 과실미는 끌로 후자 특유의 수직적인 산미와 결합하여, 유연하면서도 압도적인 구조감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