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랭져(Bollinger)는 샴페인 지역의 가장 보수적이며 장인 정신이 투철한 하우스로 손꼽힙니다. 1829년 설립 이래 이들은 피노 누아 중심의 강건한 스타일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볼랭져의 상징과도 같은 '그랑 아네(La Grande Année)'는 오직 포도 품질이 완벽한 해에만 생산되는 빈티지 샴페인의 정수입니다.
"그랑 아네는 100% 작은 오크 배럴(228L)에서 발효 및 숙성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병은 수작업으로 리들링(Remuage)과 데고르쥬망을 진행하며, 이는 현대적인 대량 생산 방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볼랭져만의 고결한 집념이자 예술성입니다."
2014 빈티지는 샴페인 지역에서 정교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해입니다. 따뜻한 봄과 서늘한 여름을 지나 완벽하게 익은 포도는 볼랭져 특유의 묵직한 힘 위에 세련된 산도의 척추를 세웠습니다. 특히 2014년 그랑 아네는 입안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와 더불어 놀라울 정도의 투명한 미네랄리티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