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까히용(François Carillon)은 퓔리니 몽라셰(Puligny-Montrachet)에서 16대째 와인을 빚어오고 있는 전설적인 까히용 가문의 적통입니다. 2010년 아버지 루이 까히용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도멘을 설립한 그는, "와인은 밭에서 만들어진다"는 확고한 철학 아래 연중 대부분의 시간을 포도밭에서 보냅니다. 그의 와인은 퓔리니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와 수정 같은 미네랄리티를 가장 현대적이고 정교하게 표현해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르 비유 끌로(Le Vieux Clos)'는 퓔리니 몽라셰 마을 단위(Village) 밭들과 바로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고귀한 구획입니다. 프랑수와 까히용은 이 밭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뀌베로 육성해왔습니다. 척박한 석회질 토양에서 자란 이 샤르도네는 단순한 부르고뉴 등급을 넘어, 퓔리니 몽라셰가 지닌 수직적인 구조감과 고결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투영합니다."
2022 빈티지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밸런스'를 선사한 해입니다. 따뜻했던 일조량 덕분에 과실의 성숙도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프랑수와 특유의 정밀한 산도 조율은 이 풍요로운 에너지 속에 눈부신 청량함을 불어넣었습니다. 지금 마시기에도 매혹적인 화사함을 뿜어내지만, 향후 수년간 더욱 깊이 있는 복합미를 보여줄 마스터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