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기 샤를마뉴 메닐레짐 블랑 드 블랑 그랑크뤼 브뤼
(2015 Guy Charlemagne Mesnillesime Blanc de Blancs Grand Cru Brut)

이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르 메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그랑 크뤼 마을에서 탄생한 **100% 샤르도네(Blanc de Blancs)**의 정수입니다. 기 샤를마뉴 가문의 150년 역사와 3대에 걸친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명품으로, 르 메닐의 순수한 테루아를 표현합니다.

와이너리 역사

1. 창립과 기반 마련 (19세기)

• 1870년 설립: 메닐-쉬르-오제 마을에서 포도 재배자로 시작한 가문은 19세기 말 샴페인 생산으로 확장했습니다.

• 초대 앙리 샤를마뉴(Henri Charlemagne): 지역의 백악암 토양과 가파른 경사지에서 샤르도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블랑 드 블랑 전문가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 2세대의 혁신 (20세기 중반)

• 기 샤를마뉴(Guy Charlemagne): 1950년대 가업을 인수하며 단일 포도원 샴페인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 르 메닐의 테루아 강조: 타 지역 포도를 섞지 않고 오제 계곡의 순수한 샤르도네만 사용해 광물질과 신선함을 극대화했습니다.

  • 전통 방식 고수: 수작업 수확,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 장기 병 숙성을 통해 과실의 순도를 유지.

3. 3세대의 현대적 진화 (2000년대~)

• 필리프 샤를마뉴(Philippe Charlemagne): 현재를 이끌며 유기농 재배를 확대하고, 오크 통 숙성을 도입해 복잡성을 더했습니다.

• 메닐레짐(Mesnillesime)의 탄생: **"르 메닐(Mesnil)"**과 **"밀레짐(Millésime, 빈티지)"**을 합친 이름으로, 단일 빈티지와 단일 포도원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플래그십 라인을 론칭했습니다.

르 메닐-쉬르-오제의 위상

• 그랑 크뤼(Grand Cru): 샹파뉴 17개 그랑 크뤼 마을 중 하나로, 백악암 토양이 샤르도네에 날카로운 산도와 레이스 같은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 기 샤를마뉴의 포도밭: 마을 내 최고 경사지에 위치한 8헥타르 포도밭에서 **저수확(4,000kg/ha 이하)**으로 집중도 높은 포도를 생산합니다.

2015 빈티지의 특별함

• 2015년 샹파뉴:

  • 따뜻한 여름과 건조한 가을로 인해 포도는 높은 당도와 완벽한 산도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 기 샤를마뉴의 대응: 3대에 걸친 경험으로 적정 수확 시기를 정확히 판단해 균형 잡힌 블렌드 완성.

• 양조 방식:

  • 50% 스테인리스 스틸 + 50% 중성 오크 통에서 12개월 발효.

  • 60개월 이상 병 숙성으로 크리미한 텍스처와 복잡성 발전.

  • 도사주 5g/L의 엑스트라 브뤼(Extra Brut) 스타일.

테이스팅 노트

• 향: 레몬 껍질, 황도 복숭아, 백악암, 생강, 브리오슈의 향이 층층이 펼쳐집니다.

• 입안: 칼날 같은 산도와 부드러운 크림감이 공존하며, 소금물에 절인 레몬, 꿀듀, 훈제 미네랄의 여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 숙성 잠재력: 2035년까지 점진적 진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