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노바 디 네리는 1971년 조반니 네리가 몬탈치노에 세운 집입니다. 지금은 아들 자코모 네리가 이끌고 있고, 2006년 와인 스펙테이터 올해의 와인 1위를 비롯해 지난 20년간 몬탈치노에서 가장 꾸준히 호평받아 온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체레탈토는 그 집의 정점입니다. 아르비아 강이 굽어 흐르는 남동향 비탈, 모래와 자갈이 섞인 단일 구획에서만 나옵니다. 해마다 만들지 않습니다 — 포도가 작고 송이가 성글게 맺힌, 집에서 "최고의 해"라고 판단한 빈티지에만 병입합니다.
2018년은 몬탈치노에서 서늘하고 비가 잦았던 해였습니다. 그래서 농축보다는 균형과 향의 결이 살아난 빈티지로 평가받습니다. 체레탈토 2018은 그 성격을 그대로 담아, 힘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투명하고 긴 몸을 보여줍니다.
팔스타프 98점, 제임스 서클링 97점, 비노스 96점. 독일 현지 정가 €297에서 세일로 풀린 물량이라 국내 유통가보다 상당히 낮은 선에 올립니다.
해마다 만들지 않는 단일 구획 — 까사노바 디 네리가 "최고의 해"라고 판단한 빈티지에만 병입하는 체레탈토, 그 2018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