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만조네는 몬포르테 달바(Monforte d'Alba)의 소규모 가족 도멘입니다. 바롤로가 모던 스타일(소형 바리크·짧은 침용)로 기울던 시기에도 전통을 바꾸지 않은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 그라몰레레(Le Gramolere)는 만조네가 1960년대부터 일궈온 크뤼입니다. 석회질과 이회토가 섞인 토양에 남향 경사라, 몬포르테 특유의 힘 있는 네비올로가 나옵니다. 양조는 슬로베니안 오크 대형통에서 36개월 — 새 오크의 바닐라 대신 밭의 성격이 그대로 남습니다.
2001은 피에몬테의 손꼽히는 빈티지입니다. 구조가 단단해 어릴 때는 닫혀 있었지만, 24년이 지난 지금은 장미·타르·마른 허브의 네비올로 3차 향이 완전히 열린 구간에 있습니다.
"몬포르테의 그라몰레레 — 대형 오크통만 고집한 정통 바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