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브루노 클레어(Domaine Bruno Clair)는 마르사네 라 코트에 본거지를 둔 24헥타르 규모의 도멘입니다. 1979년 브루노 클레어가 마르사네와 픽생의 밭을 들고 독립하며 시작했습니다.
그의 뿌리는 더 깊습니다. 조부 조제프 클레어가 1919년 세운 도멘 클레어 다위(Clair-Dau)는 부르고뉴 최고의 밭들을 거느린 전설적인 도멘이었습니다. 1985년 가족 간 분쟁으로 해체되었고, 이듬해 브루노가 부모·형제의 몫을 넘겨받으면서 샹베르탱 끌로 드 베즈, 끌로 생 자크, 까즈티에, 샹볼 뮈지니, 그리고 이 본 로마네가 그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본 로마네는 설명이 필요 없는 마을입니다. 로마네 콩티, 라 타슈, 리쉬부르가 모두 이 마을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땅값이 비싸 외부 도멘이 새로 밭을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클레어가 이 밭을 가진 것은 오로지 상속 덕분입니다.
레 샹 페르드리(Les Champs Perdrix)는 본 로마네 북쪽, 비탈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리외디입니다. 그랑 크뤼 띠가 붙은 중단 구역보다 높고 서늘해, 포도가 늦게 익습니다. 그래서 같은 마을이라도 농염함보다 긴장감과 향의 또렷함이 먼저 오는 스타일입니다.
양조는 보수적입니다. 대체로 제경하되 빈티지에 따라 최대 40%까지 전송이를 쓰고, 토착 효모로만 발효합니다. 새 오크는 20~50%로 과하지 않게 씁니다.
2022년은 더웠지만 8월 말 비가 내려 균형을 되찾은 해입니다. 수확량도 회복되었고, 과실이 풍성하면서 산도가 받쳐주는 마시기 좋은 빈티지로 평가받습니다. 고지대 구획인 레 샹 페르드리에는 특히 잘 맞는 해였습니다.
3병만 들어옵니다.
본 로마네에 밭을 새로 사는 일은 없다. 가지고 있거나,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