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하모네(Ramonet)는 샤샤뉴 몽라쉐를 대표하는 이름입니다. 1920년대 피에르 하모네가 시작해 앙드레를 거쳐 현재 노엘·장-클로드 형제가 운영합니다. 부르고뉴 화이트를 이야기할 때 꼬슈-뒤리·르플레브와 함께 묶이는 몇 안 되는 도멘입니다.
모르조(Morgeot)는 샤샤뉴 1er Cru 중 가장 넓고, 가장 묵직한 구획입니다. 점토 비중이 높은 석회질 토양에서 나온 샤르도네는 다른 샤샤뉴보다 몸집이 크고 숙성 잠재력이 깁니다. 어릴 때는 닫혀 있다가 5~10년 뒤에 열리는 쪽입니다.
하모네의 양조는 의도적으로 구식입니다. 새 오크를 과하게 쓰지 않고, 바토나주를 절제하며, 필터링을 최소화합니다. 2021년은 서리로 수확량이 급감한 해로, 부르고뉴 화이트 전체가 양이 적었습니다. 대신 남은 포도는 산도가 높고 윤곽이 또렷해 클래식한 스타일로 모였습니다.
"모르조는 서둘러 열 밭이 아닙니다. 2021년의 산도가 그 시간을 벌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