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셉 로티는 쥬브레 샹베르탱의 가족 도멘입니다. 가문이 이 마을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1710년이니 300년이 넘었습니다.
2008년 필립 로티가 아버지에게서 도멘을 물려받았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지금은 동생 피에르 장이 혼자 와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근 빈티지들은 그 교체가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집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통 숙성 기간입니다. 부르고뉴 광역 등급조차 15개월, 윗급은 30개월까지 통에서 둡니다. 부르고뉴에서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입니다.
낮은 등급에서도 수령 높은 올드 바인 비중이 높습니다. 그만큼 수확량이 낮고, 그 결과 광역 등급에서도 과실의 깊이와 구조가 남다른 장기 숙성형 와인이 나옵니다.
마르사네는 코트 드 뉘의 가장 북쪽 마을입니다. 디종 바로 아래라 오랫동안 저평가됐지만, 레드·화이트·로제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마을이고 최근 10년 사이 가격 대비 가장 빠르게 평가가 오른 아펠라시옹으로 꼽힙니다.
부아뱅은 마르사네의 리외디 중에서도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밭입니다. 로티의 올드 바인에서 나온 과실이라 광역 등급과는 밀도가 다릅니다.
2021년은 4월 서리와 여름 비로 수확량이 크게 줄었던 해입니다. 양은 적었지만 알코올이 낮고 산도가 높아, 선별을 철저히 한 도멘에서는 고전적이고 섬세한 부르고뉴가 나왔습니다. 농익은 빈티지와는 결이 다른, 향으로 승부하는 해입니다.
마르사네 안에서 가장 덜 알려진 밭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