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본 출신의 막심 마뇽은 도미니크 로랑에서 수련한 뒤 2002년 남프랑스 코르비에르의 최서단, "천국의 계곡(Vallée du Paradis)"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발 300m 이상의 편암·석회암 언덕에 자리한 20ha의 밭은 대부분 40년~100년 이상의 부시-바인(gobelet) 고목이며, 소외되어 있던 카리냥·그르나슈·생소를 남프랑스 자연주의 무대 위로 다시 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Campagnès는 도멘 인근 언덕(캉파네스)의 그르나슈·카리냥·생소 고목을 하나의 잔에 모은 마뇽의 시그니처 큐베로, 편암 미네랄과 지중해 허브가 정통 코르비에르 향미를 조용히 발산한다."
2022 빈티지는 봄에는 서리를 피하고 여름의 트라몽탄(Tramontane)이 밭을 건조하게 유지한 해로, 자연효모로 발효한 뒤 오래된 콘크리트 탱크와 푸드르에서 12개월 이상 숙성됐다. SO₂ 최소 첨가 · 무여과 · 무청징. 코르비에르의 태양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서늘한 산도와 짭짤한 미네랄이 균형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