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르플레브(Domaine Leflaive)는 퓔리니 몽라셰를 대표하는 화이트 부르고뉴의 상징입니다. 슈발리에 몽라셰·바타르 몽라셰를 비롯한 그랑 크뤼를 보유하며, 1990년대 초 안느-클로드 르플레브가 도입한 비오디나미(biodynamie) 농법으로 부르고뉴 전체의 재배 방식을 바꿔 놓은 도멘으로 평가받습니다.
도멘 르플레브(Domaines Leflaive, 복수형)는 이 철학을 퓔리니의 역사적 핵심 구획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마꼬네와 인근 아펠라시옹에서 잠재력 있는 떼루아를 찾아내고, 그랑 크뤼와 동일한 기준의 비오디나미 재배와 절제된 양조를 그대로 적용합니다.
켈러(양조장)에서의 개입은 최소한입니다. 포도를 부드럽게 다루고 새 오크를 억제하며 긴 리(lees) 숙성으로 질감을 만듭니다. 힘이나 화려함이 아니라 밭의 성격을 정확히 옮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퓔리니 몽라셰의 기준을 마꼬네의 석회질 언덕에 그대로 옮겨 놓은 샤르도네."
라 조블린(La Jobeline)은 마꼬네 중심부 베르제 마을의 석회질과 점토가 섞인 구획입니다. 2024년은 이례적으로 많은 강우가 이어진 까다로운 해로, 밭에서의 관리 강도가 그대로 품질을 갈랐습니다. 르플레브 팀은 수확량을 크게 줄이는 대신 완벽하게 건강한 포도만을 골라 담았고, 그 결과 양은 적지만 밀도와 순도가 살아 있는 와인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