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르주 후미에(Domaine Georges Roumier)는 1924년 조르주 후미에가 샹볼 뮈지니(Chambolle-Musigny)에 설립한 부르고뉴의 전설적 도멘입니다. 현재 3대손 크리스토프 후미에(Christophe Roumier)가 1981년부터 함께해 온 12헥타르 남짓의 밭을 이끌며, DRC와 함께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극도로 절제된 인위개입, 미묘한 추출, 오크 사용의 균형으로 각 밭의 테루아를 순수하게 표현하며, 세계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와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레 크라(Les Cras)는 샹볼 뮈지니 프리미에 크뤼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밭으로, 바로 옆에 본 마르 그랑 크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위투성이(cras는 '자갈, 바위'를 의미)의 척박한 토양이 특징이며, 이 열악한 조건이 오히려 응축된 아로마와 진한 미네랄리티를 만들어냅니다. 후미에가 소유한 프리미에 크뤼 중 가장 남성적이고 골격 있는 스타일입니다.
"본 마르 바로 위 상단에 위치한 자갈 밭 - 진한 미네랄리티와 골격의 프리미에"
2016년은 4월 프로스트로 인해 부르고뉴 대다수 지역이 극소량 생산에 머물렀지만, 살아남은 포도들은 이례적인 성숙도와 응축미를 자랑합니다. 후미에의 레 크라 2016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응축된 파워를 겸비한 밸런스 있는 빈티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