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피자라스는 에라주리즈가 아콩카과 코스타에서 찾아낸 특별한 구획입니다. 태평양에서 불과 12km, 바다 안개가 아침마다 밀려드는 서늘한 해안 지대입니다.
이름 그대로 토양은 점판암(pizarra)입니다. 칠레에서 흔치 않은 구조로, 배수가 극단적으로 좋고 뿌리가 깊이 내려갑니다. 여기서 나온 피노 누아는 칠레 피노 누아에 흔한 잼 같은 단맛이 아니라 날카로운 미네랄과 붉은 과실 쪽으로 갑니다.
수확은 전부 손으로, 발효는 야생 효모, 일부는 줄기째 넣습니다. 숙성은 프렌치 오크에서 약 16개월이고 새 오크 비율을 낮게 유지합니다. 목적은 오크가 아니라 밭의 성격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생산량은 극히 적습니다. 2014년은 아콩카과 코스타에 서늘했던 해로, 산미가 잘 남아 10년이 지난 지금 마시기에 가장 좋은 지점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 가격은 현지 정가 €64.50 대비 54% 인하된 특가 매입분이라 가능한 것으로, 재고 소진 시 같은 가격에 재입고되지 않습니다.
"라스 피자라스 — 스페인어로 '점판암'. 밭 이름이 곧 이 와인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