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뽕떼 까네(Château Pontet-Canet)는 뽀이약 5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이자, 보르도 최상위권에서 가장 먼저 비오디나미(biodynamie)로 전환한 샤또입니다.
오너 알프레드 테스롱(Alfred Tesseron)은 2000년대 중반부터 밭 전체를 유기농·비오디나미로 돌리기 시작했고, 2010년에 Biodyvin과 Demeter 인증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트랙터 대신 말로 밭을 갈고, 암포라 형태의 콘크리트 통에서 숙성하는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밭은 무통 로칠드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습니다. 같은 자갈 떼루아에서 나오는 힘과 구조를, 뽕떼 까네는 오크의 화장기 없이 보다 투명하고 미네랄하게 표현합니다.
"무통과 담장을 맞댄 밭, 말이 갈고 암포라가 숙성한다"
2007은 보르도에서 서늘하고 습했던 해로, 파워보다 신선함과 향이 앞서는 빈티지입니다. 뽕떼 까네는 이 시기 이미 비오디나미 전환을 진행 중이었고, 어려운 해일수록 밭 관리의 차이가 드러난다는 것을 보여준 빈티지로 꼽힙니다. 지금은 이미 완전히 열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