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오 보세주르(Château Haut-Beauséjour)는 생떼스테프의 크뤼 부르주아로, 1992년부터 샴페인 명가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로드레는 크리스탈(Cristal)을 만드는 하우스답게 이 작은 샤또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밭 관리와 선별을 까다롭게 하고, 무리하게 추출하지 않으며, 오크로 덧칠하지 않은 정직한 생떼스테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생떼스테프는 메독 최북단으로, 점토 비율이 높아 다른 마을보다 단단하고 흙내음이 짙은 와인이 나오는 곳입니다. 오 보세주르는 그 성격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보여주는 입문선입니다.
"루이 로드레가 만드는, 오크로 덧칠하지 않은 생떼스테프"
2010은 2009와 함께 보르도의 연속 그레이트 빈티지로 꼽히는 해입니다. 산도와 타닌이 모두 높아 상위 샤또는 아직 열리지 않았지만, 오 보세주르처럼 접근성이 좋은 샤또에서는 2010의 농축도를 지금 바로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15년이 지나 타닌이 부드럽게 풀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