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부쏠로(Cesare Bussolo)는 현대 바롤로의 거장 로베르토 보에르지오(Roberto Voerzio)의 오른팔이자 수석 양조가로 10년 넘게 활동하며 전설적인 와인들을 함께 빚어온 인물입니다. 그는 스승의 엄격한 포도밭 관리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도멘을 통해 라 모라(La Morra) 테루아의 가장 정교하고 화사한 단면을 포착해냅니다.
"체사레 부쏠로의 바롤로는 '지성적인 우아함'의 정점입니다. 그는 라 모라 마을의 토르토니안(Tortonian) 토양이 가진 부드러움과 향기로운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에르지오식의 극단적인 수확량 제한과 정밀한 양조법을 적용합니다. 그 결과, 바롤로 특유의 강건한 골격 위에 실크처럼 매끄러운 텍스처와 화사한 꽃향기가 겹겹이 쌓인 마스터피스가 탄생했습니다."
2020 빈티지는 피에몬테 지역에 경이로운 균형감을 선사한 해입니다. 따뜻했던 성장기와 서늘한 밤 공기가 교차하며 포도는 완벽한 아로마의 복합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체사레는 이 해의 에너지를 담아내기 위해 최소한의 간섭으로 양조했으며, 결과적으로 지금 마시기에도 충분히 매혹적이면서도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바롤로를 완성했습니다. 101유로라는 가격은 차세대 전설의 초기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지적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