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토리 빈티지(Signatory Vintage)의 캐스크 스트렝스 컬렉션은 단일 캐스크를 물 한 방울 타지 않고 그대로 병입하는 시리즈입니다. 이 병은 2006년 글렌리벳 증류소에서 내린 원액을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붓 #900820에 단독으로 19년간 재웠다가 2026년에 꺼낸 것입니다.
퍼스트 필이라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셰리를 비운 직후의 캐스크가 처음으로 위스키를 받아들이면서, 스페이사이드 특유의 과일향 위에 말린 자두·무화과·카카오의 두터운 층이 얹혔습니다. 냉각 여과도, 색소 첨가도 없이 60.3도 그대로 병입됐습니다.
전 세계 583병 한정. 검정 메탈 틴 케이스에 오렌지 포인트가 들어간 패키지로 출고됩니다.
"19년, 단 하나의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붓. 전 세계 583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