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마르끼 당제르빌(Domaine Marquis d'Angerville)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의 볼네이(Volnay)에 위치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볼네이 아펠라시옹의 명실상부한 벤치마크 생산자입니다.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도멘으로, **기욤 당제르빌(Guillaume d'Angerville)**이 이끄는 5대째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그들은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철저히 실천하며,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섬세한 양조 기술을 추구합니다. '꽁브 드쉬(Combes-Dessus)'는 뽀마르(Pommard) 아펠라시옹에 위치한 프리미에 크뤼(1er Cru) 밭 중 하나로, 뽀마르의 견고함과 볼네이의 우아함이 교차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2018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레드 와인에 훌륭했던 해로, 이 와인은 그 풍부함과 활기찬 에너지, 그리고 놀라운 집중도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와이너리 소개: 도멘 마르끼 당제르빌 (Domaine Marquis d'Angerville)

• 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당제르빌 가문은 18세기부터 볼네이 마을에 뿌리내렸으며, 1906년 셈, 마르끼 당제르빌(Sem, Marquis d'Angerville)이 도멘을 재건하며 오늘날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최초로 도멘 내에서 직접 와인을 병입하는 '도멘 병입(estate bottling)' 개념을 도입한 선구자 중 한 명이며, 프랑스 원산지 명칭 통제 연구소(INAO)의 설립에도 기여했습니다. 그의 아들 자크 당제르빌(Jacques d'Angerville)에 이어, 현재는 5대손 **기욤 당제르빌(Guillaume d'Angerville)**이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기욤은 2006년부터 도멘 전체에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적용하여 와이너리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 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도멘 마르끼 당제르빌의 포도밭은 볼네이(Volnay) 아펠라시옹의 심장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뛰어난 프리미에 크뤼 밭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꽁브 드쉬(Combes-Dessus)' 밭은 뽀마르(Pommard) 프리미에 크뤼 밭으로, 볼네이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토양은 석회암(limestone)과 점토(clay)가 혼합된 형태로, 와인에 독특한 우아함, 섬세한 아로마, 그리고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부여합니다. '꽁브 드쉬' 밭은 뽀마르의 강건함과 볼네이의 섬세함이 교차하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이 밭은 0.38헥타르의 작은 규모입니다.
• 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기욤 당제르빌은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와인의 정직함'**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는 포도밭에서 합성 비료나 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고,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손 수확, 그리고 까다로운 포도 선별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자연 효모만을 사용한 발효와 프랑스산 오크 바리크(새 오크 비율 20% 내외)에서의 숙성을 통해 와인에 농축미, 복합미, 그리고 견고하면서도 벨벳 같은 구조감을 부여합니다.
• 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도멘 마르끼 당제르빌은 볼네이의 '아이콘 와이너리'이자, 부르고뉴 최고의 생산자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그들의 와인들은 '정밀함', '순수함', 그리고 '탁월한 숙성 잠재력'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프리미에 크뤼 와인들은 볼네이와 뽀마르 떼루아의 진수를 보여주는 벤치마크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