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레는 뉘-생-조르주에 기반을 둔 신세대 마이크로 도멘입니다. 비오디나미와 최소 개입 양조를 원칙으로 삼고, 아주 작은 단위로만 병입합니다. 전 세계 할당량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가니프(Aganippe)'는 그리스 신화에서 헬리콘 산의 샘 이름입니다. 레 호레가 자기 와인에 붙이는 이름들은 대체로 물·샘·빛에서 왔습니다. 농밀한 추출이 아니라 투명함과 흐름을 목표로 한다는 선언에 가깝습니다.
부르고뉴 블랑 등급이지만 새 오크 사용을 눌러 샤르도네의 과실과 산도를 그대로 남겼습니다. 2023년은 수확량이 넉넉했던 해로, 선별만 제대로 하면 밀도와 산도가 함께 가는 빈티지입니다.
"농밀함이 아니라 투명함. 샘물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잔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