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르바는 매년 나오지 않습니다. 코스탄티는 밭의 가장 좋은 구획에서, 그것도 와인이 오래 버틸 만한 해에만 리제르바를 병입합니다. 일반 브루넬로보다 오래 재우고, 병에서 더 기다렸다가 내보냅니다. 그래서 물량이 적고, 시장에 남아 있는 병은 더 적습니다.
콘티 코스탄티는 몬탈치노 마을 바로 북동쪽, 콜레 알 마트리케제 언덕에 자리한 도멘입니다. 코스탄티 가문은 16세기부터 이 땅에 있었고, 19세기 말 티토 코스탄티가 자기 와인을 "브루넬로"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몇 안 되는 초기 생산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브루넬로라는 카테고리 자체를 만든 집 가운데 하나입니다.
1983년 안드레아 코스탄티가 도멘을 이어받았습니다. 전체 부지 25헥타르 가운데 포도밭은 11헥타르 남짓뿐이고, 그마저 여러 구획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밭은 해발 400미터 안팎의 북동향 경사에 있습니다. 몬탈치노 남쪽의 덥고 이른 구역과 달리 이곳은 늦게 익고 산도가 남습니다. 그래서 코스탄티의 브루넬로는 어릴 때 화려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펴지는 고전적인 형태를 가집니다.
2001년은 몬탈치노의 클래식 빈티지입니다. 앞뒤의 2000년(덥고 빨랐던 해)이나 2003년(폭염)과 달리 2001년은 여름이 균형 잡혀 있었고 수확기 날씨도 안정적이었습니다. 과숙 없이 익은 산지오베제에서 탄탄한 골격과 오래 버티는 산이 나왔습니다. 수확 25년째인 지금, 탄닌이 풀리고 3차 향이 열리는 구간입니다.
"리제르바는 만들 수 있는 해에만 만듭니다. 2001년은 그런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