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몽퀴(Pierre Moncuit)는 샹파뉴 지역의 코트 데 블랑(Côte des Blancs)에 위치한 가족 경영의 샴페인 하우스로, 특히 르 메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마을의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와이너리 소개:

1928년에 설립된 피에르 몽퀴는 현재 4대째 가족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포도 재배와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포도밭 정보:

이 샴페인은 르 메닐-쉬르-오제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수확한 100%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들어집니다. 이 지역의 석회질 토양은 와인에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신선함을 부여하며,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약 30년으로 깊은 풍미를 제공합니다.

빈티지 소개:

2012년은 샹파뉴 지역에서 우수한 빈티지로 평가되며, 특히 샤르도네 품종에 적합한 기후 조건이었습니다. 따뜻한 여름과 적절한 강수량 덕분에 포도가 완벽하게 익어, 균형 잡힌 산도와 풍부한 아로마를 지닌 와인이 생산되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은 황금빛을 띠며, 섬세한 기포가 지속적으로 올라옵니다.

• 향: 신선한 사과, 레몬 제스트와 같은 시트러스 향에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집니다.

  
  

• 맛: 입안에서는 미네랄리티와 함께 복숭아, 살구 등의 잘 익은 과일 맛이 느껴지며,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긴 여운을 남깁니다.

   

평가 점수:

• 비노스(Vinous): 93점

  
  

• 고 앤 미요(Gault & Millau): 94점

  
  

   

페어링 추천:

이 샴페인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 특히 굴이나 새우와 잘 어울리며, 크림 소스를 곁들인 가금류 요리나 부드러운 치즈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전체적인 평가:

피에르 몽퀴의 2012년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 밀레짐은 우아함과 복합미를 겸비한 샴페인으로, 현재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추가 숙성을 통해 더욱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샴페인은 특별한 자리에서의 만찬에 어울리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