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모니에 에 피스(Domaine Jean Monnier & Fils)는 뫼르소(Meursault) 마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문 중 하나로, 무려 1720년부터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테루아의 비밀을 간직해 왔습니다. 현재는 장-클로드와 니콜라 부자가 함께 도멘을 이끌며, 인위적인 기교보다는 대지가 가진 본연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라 바흐(La Barre)'는 뫼르소 마을 중심부 바로 뒤편에 위치한 특별한 리-디(Lieu-dit) 구획입니다. 과거 석회암 채석장이었던 곳과 인접하여 토양 내 석회질 비중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와인은 뫼르소 특유의 풍요로운 유질감 속에 날카롭고 정교한 미네랄 텐션을 동시에 품게 됩니다. 장 모니에는 이 밭의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압착과 절제된 오크 숙성을 고집합니다."
2022 빈티지는 부르고뉴에서 풍요로움과 생동감이 경이로운 조화를 이룬 해입니다. 따뜻했던 해의 에너지는 포도에 농밀한 과실미를 선사했으며, 장 모니에의 정교한 산미 관리 능력은 와인에 팽팽한 수직적 구조감을 부여했습니다. 96유로라는 가격은 300년 역사의 명가가 빚어낸 뫼르소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