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지라르댕(Pierre Girardin)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의 뫼르소(Meursault)에 위치한, 떠오르는 가장 주목받는 와인메이커 중 한 명입니다. 유명한 뱅상 지라르댕(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피에르 지라르댕은 2017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네고시앙 하우스를 설립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와인메이킹 철학을 펼치고 있습니다. '레 소제뜨(Les Saugettes)'는 뫼르소(Meursault) 아펠라시옹 내의 특정 리외-디(lieu-dit) 밭으로, 뫼르소의 풍부함과 미네랄리티를 잘 보여주는 마을 단위 밭입니다. 2023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에 훌륭했던 해로, 이 와인은 그 풍부함과 활기찬 에너지, 그리고 놀라운 집중도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 와이너리 소개: 피에르 지라르댕 (Pierre Girar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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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유주, 와인메이커 등: 피에르 지라르댕은 뫼르소의 유명 와이너리인 뱅상 지라르댕(Vincent Girardin)의 아들로, 13대째 와인메이킹 가문의 후예입니다. 그는 불과 19세의 나이에 2017년 자신의 도멘을 설립하며 빠르게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도멘 일부와 자신의 포도밭을 기반으로 하며, 부르고뉴 전역의 최고 떼루아에서 포도를 소싱(네고시앙 활동)하여 와인을 생산합니다. 그의 철학은 철저한 포도 선별과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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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토양, 위치 등)의 특징: 피에르 지라르댕은 뫼르소(Meursault)를 중심으로 다양한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 아펠라시옹의 포도밭에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레 소제뜨(Les Saugettes)' 밭은 뫼르소 마을에 위치한 특정 리외-디 밭으로, 주로 점토-석회암(clay-limestone)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밭은 배수가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와인에 독특한 미네랄리티와 섬세함, 그리고 우아한 아로마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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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하는 와인 스타일 및 철학: 피에르 지라르댕은 **'떼루아의 순수한 표현'과 '와인의 정직함'**을 와인 스타일의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그는 유기농에 가까운 비티컬처를 실천하며, 엄격한 수확량 제한과 손 수확을 통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얻습니다. 양조 과정에서는 포도 송이 전체를 부드럽게 압착(whole-bunch pressing)한 후, 자연 효모를 사용하여 발효를 진행합니다. 와인은 주로 **오래된 프랑스산 오크 통(주로 데미-뮈, 새 오크 사용은 매우 제한적)**에서 숙성되며, 정제(fining)나 여과(filtration)를 하지 않아 와인 본연의 풍미를 온전히 보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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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의 위상 및 아이콘적 지위: 피에르 지라르댕은 부르고뉴의 '떠오르는 스타'이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뛰어난 품질로 빠르게 명성을 쌓고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그의 와인들은 **"정밀함과 순수함"**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와인 상세 설명: 피에르 지라르댕 뫼르소 '레 소제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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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의 특성과 전반적인 평가: 2023년은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에게 '풍성하면서도 훌륭한(Generous and Excellent)' 빈티지로 평가됩니다. 따뜻하고 건조했던 여름이었으나, 6월 말과 8월 중순의 적절한 강우량 덕분에 포도가 수분 스트레스 없이 잘 익을 수 있었습니다. 포도는 건강하고 농축도가 높았으며, 풍부한 과실미가 발산되면서도 좋은 산도를 유지하여, 균형 잡히고 활기찬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었습니다. 피에르 지라르댕 뫼르소 '레 소제뜨' 2023은 이러한 빈티지의 장점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깊이감과 우아함, 그리고 매끄러운 미네랄리티가 돋보이는 와인으로 탄생했으며,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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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등급 (AOC 등): Meursault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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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품종 및 블렌딩 비율 (해당 빈티지 기준): 샤르도네(Chardonnay)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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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지역 상세: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 뫼르소(Meursault) 마을의 '레 소제뜨(Les Saugettes)' 단일 밭. 점토-석회암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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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및 숙성 과정: 손으로 수확한 포도는 세심하게 선별됩니다. 포도 송이 전체를 부드럽게 압착(whole-bunch pressing)한 후, 1차 발효는 주로 **오래된 프랑스산 오크 통(새 오크 없음 또는 극소량)**에서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도 자연적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와인은 효모 앙금(lees)과 함께 오크 통에서 약 12~15개월간 숙성됩니다. 와인 본연의 순수함을 위해 정제나 여과는 하지 않습니다.
🥂 테이스팅 노트: 피에르 지라르댕 뫼르소 '레 소제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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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태: 2년이 지난 와인으로, 매우 신선하고 활기찬 상태. 지금 당장 즐기기에도 좋지만, 앞으로 5년에서 10년 이상 추가 숙성 시 더욱 복합적인 아로마와 깊이가 발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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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Color): 맑고 영롱한 밝은 레몬 옐로우 빛을 띠며, 미묘한 녹색 뉘앙스가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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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Nose/Aroma/Bouquet): 첫 향은 매우 순수하고 섬세하며, 신선한 시트러스(레몬, 라임), 청사과, 흰 복숭아, 서양배와 같은 활기찬 과일 아로마가 지배적입니다. 이어서 흰 꽃(아카시아), 미묘한 아몬드, 그리고 강렬한 미네랄(부싯돌, 젖은 돌, 백악) 뉘앙스가 어우러져 복합미를 더합니다. '레 소제뜨' 밭 특유의 정교함과 순수함이 향에서부터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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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Palate/Taste): 입안에서는 산뜻하고 활기찬 산미가 느껴지며, 입안 가득 신선한 과일 풍미가 퍼집니다. 레몬, 라임, 미네랄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드라이하면서도 과일의 집중도와 미네랄리티 덕분에 전혀 밋밋하지 않습니다. 미디엄-풀 바디에 깔끔하고 정교한 질감을 지녔습니다. 떼루아의 투명함과 '팽팽한 긴장감(tension)'이 돋보이며, 피니시에서 약간의 식욕 돋우는 쌉쌀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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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Finish): 신선한 과일과 강렬한 미네랄, 그리고 은은한 허브의 잔향이 길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상쾌하고 우아한 피니시.
숙성 잠재력:
지금부터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추가 숙성이 가능하며, 최적의 음용 시기는 2025년부터 2035년 이후까지로 예상됩니다. 숙성될수록 과일 풍미는 더욱 농축되고, 미묘한 꿀, 견과류, 토스트, 그리고 깊이 있는 미네랄리티가 발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