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고테는 오랫동안 부르고뉴의 '두 번째 백포도'였습니다. 키르(kir) 칵테일에나 쓰는 품종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지난 10년 사이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후가 더워지면서, 샤르도네보다 산도가 높고 늦게 익는 알리고테가 오히려 균형 잡힌 와인을 만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슐레 형제의 알리고테는 생토뱅 도멘의 정밀함이 그대로 담긴 버전입니다.
"더워진 부르고뉴에서, 알리고테가 다시 답이 되었습니다."
생토뱅과 샤샤뉴 인근 언덕 위쪽의 석회암 구획. 프리미에 크뤼 밭과 같은 손으로 관리하며, 대부분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해 품종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립니다. 소량만 사용한 배럴을 거쳐 질감을 더합니다. 2023년은 수확량이 넉넉했던 해로, 알리고테 특유의 상쾌함이 잘 표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