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트 보리는 뽀이약 5등급 샤또 그랑 퓌 라코스트의 세컨드 와인입니다. 이름은 이 집을 이끌어 온 보리(Borie) 가문에서 왔습니다.
그랑 퓌 라코스트는 뽀이약 안에서도 까베르네 소비뇽의 골격이 또렷한 고전적인 스타일로 평가받습니다. 세컨드 와인 역시 같은 밭, 같은 팀이 맡습니다.
세컨드라고 해서 가볍게 만들지 않는 집입니다. 그랑 뱅에 들어가지 않은 구획과 어린 수령의 포도를 쓰되, 양조와 숙성은 같은 기준으로 가져갑니다.
1995년은 1990년대 보르도를 다시 일으킨 빈티지로 꼽힙니다. 수확기 날씨가 좋아 까베르네 소비뇽이 충분히 익었고, 구조가 단단해 장기 숙성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1995가 이제 30년을 지났습니다. 세컨드 와인은 그랑 뱅보다 먼저 열리므로, 지금이 가장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구간입니다.
30년 된 뽀이약을 이 가격대에서 만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