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뽕떼까네는 무똥 로쉴드 바로 옆에 붙은 뽀이약 5등급입니다. 1975년부터 테스롱(Tesseron)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세 중 최초로 비오디나미(데메테르) 인증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2004년부터 전환을 시작해 2010년 빈티지로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밭에서는 지금도 말이 쟁기를 끕니다.
숙성에도 독특한 선택이 있습니다. 오크 배럴과 함께 암포라(토기 항아리)를 쓰는데, 나무의 맛을 입히지 않고 뽀이약의 자갈 토양을 그대로 드러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2012년 뽀이약은 화제작은 아니었지만, 좌안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이 제 역할을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그레이트 빈티지보다 훨씬 빨리 열리고, 지금 마시기 가장 좋은 구간에 들어와 있습니다.
무똥 로쉴드와 담을 맞댄 밭에서, 말이 갈고 암포라에서 숙성한 뽀이약입니다. 5등급이라는 분류는 1855년의 기록일 뿐입니다.
말이 쟁기를 끌고 암포라에서 숙성하는, 뽀이약에서 가장 이질적인 샤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