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폰테인(Springfontein)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서늘한 해안 산지 워커 베이(Walker Bay), 스탠퍼드 마을 인근에 자리한 가족 와이너리입니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닷바람과 석회질 토양 덕분에, 남아공 와인 가운데에서도 산미와 긴장감이 살아 있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스 듄(Jil's Dune)'은 에스테이트 안의 특정 구획에서 나온 포도만으로 만드는 싱글 빈야드 슈냉 블랑입니다. 손 수확한 포도를 자연 효모로 발효하고, 오크 바리크와 콘크리트 에그 탱크에서 숙성해 슈냉 블랑 특유의 과실감 위에 질감과 깊이를 더합니다.
슈냉 블랑은 병 속에서 오래 숙성될수록 꿀, 말린 과일, 견과 같은 풍미가 겹겹이 열리는 품종입니다. 출시 후 약 10년이 지난 2016 빈티지는 신선한 과실의 단계를 지나 숙성 슈냉만의 복합미가 드러나는 시점에 들어섰습니다.
차가운 대서양 바람과 석회질 토양이 만든 산미 위에, 10년의 병 숙성이 꿀과 견과의 층을 얹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